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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1일 루벤스 홀에서 웨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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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준오미라 작성일16-06-24 16:24 조회2,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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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한지도 7개월이 넘어가네요.

지금은 임산부의 모습이지만 오랜만에 날씬하고 이뻤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새롭고 신기하네요 ^^;

저는 결혼을 2015년 11월 21일 12시 20분 루벤스 홀에서 했습니다 :)

결혼 이야기가 나올때 부터 저는 처음부터 리베라 컨벤션에서 하고 싶어서 리베라 방문 후 홀 한번 보고 바로 계약을 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급하게 구경도 안하고 선택한 거 아니냐는 말해도 굴하지 않았었는데 저의 선택이 마지막까지 맞았구나 했어요!^^

한번도 식장에 대해 고민한 적 이 없을 정도로 정말 순탄하게 잘 진행되었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니 예전에 설레이고 결혼 준비 기간 동안 행복했던 시간들이

다시금 떠올리게 하네요 :)

 

예식 날짜는 그 날이 손없는 날이라 서둘러서 했고 시간도 딱 친구들이나 멀리 어른들께서 오시기에 적합한 시간이어서

선택하였구, 여러 홀 중에 루벤스 홀이 제일 맘에 들어서 바로 선택하였습니다.

저희가 예약했던게 4월이었는데 7월에 식권 초대장을 받아서 남편이랑 같이 방문했어요!

리베라 식사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쏙 맘에 들지는 몰랐어요.

그냥 식사 한번 하는 건데도 정말 대접받는 느낌으로 비싼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방문했을 때의 느낌으로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거기다 맛과 식당의 디스플레이, 음식의 퀄리티 등 저희 뿐 아니라 저희를 축하해 주러 오시는 많은

손님들 께 진정한 한끼 '대접'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상당히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

 

중간중간에 리베라 관련된 글이나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봤지만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게 아닐까 싶어서

저는 최대한 제가 리베라에 느껴지는 감정만을 생각하고 결혼준비 중에 궁금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문자나 카톡을 이용해서

물어봤는데 언제나 친절한 답변에 만족하면서 결혼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죄송하게도 매니저 님들의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서 ㅠㅠ 죄송해요!)

 

대망의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었는데, 그 전에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요!

드레스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당연히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거는 걱정을 안했는데,

제가 입고 싶었던 제니팩햄 드레스는 가격대가 제일 고가라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웨딩 촬영을 제외한다면

평생 입어볼 일 없는 결혼 드레스를 꼭 맘에 들게 입고 싶어서 (이 드레스가 리베라에 있던 것 도 정말 행운이었죠!)

과감히 선택했는데, 결혼식 당일에도 이쁘단 소리는 물론, 스냅사진의 결과물이 나왔어도, 그리고 벌써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말 잘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드레스 실장님 언제나 친절하게 우아한 목소리로 제 의견 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꽃에 관심이 많아서 부케에도 관심이 많았고 흔한 부케 보다는 좀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제가 생각하는 거 보여드리니

너무나도 맘에 쏙 들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줄리엣로즈가 믹스 되어 있어서 정말 제가 딱 원하던 레드부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화려했던 부케와 부토니아의 색감이 스냅 사진 이런 결과물에 더 이쁘게 찍히는 것 같아서

추천해요^-^

 

 식 당일날 걱정과 안도의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평소에 좋은 피부 였는데 약간의 붉은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당일날 저의 기분을 정말 좋게 해주시고, 제가 원하는 헤어 사진을 보여주니, 피부 트러블도 잘 가려주시고

헤어도 원하는데로 해주셔서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좋은 이야기만 해주시고 항상 이쁘다 해주시는 스텝분들의 칭찬이

그날의 긴장을 다 풀릴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눈뜨고 피부때문에 너무 속상했는데, 계속 웃고 안심해서 그런지

점점 괜찮아 지더라구요!

 

신부대기실은 웨딩홀처럼 천장이 높고 자연광이 비춰지도록 창이 넓었으며 포토테이블도 이쁘게 세팅해 주셔서

바쁜 와중이지만서도 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의 신부대기실은 좁고 조명이 진하여서 좀 답답하고 신부랑 사진찍고

후다닥 나와야 하는 장소였다면 리베라는 저의 제자들 한반이 다 들어와도 충분히 넓을 만큼 엄청 컸고 청량한 느낌이었습니다.

결혼식은 추운 겨울이었지만 따뜻한 고층의 자연광의 채광으로 인해서 사진들이나 그 날의 분위기는 따뜻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꽃 장식이나 신부 대기실 의자 같은 것도 우아해서 30분 정도 앉아있었는데 편안한 감정을 느끼고 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편과 저는 둘 다 교사라 학생들이 축가를 불러줬는데 많은 아이들이 무대로 올라와야 했었고,

어찌보면 횡설수설 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기대 되지만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제가 신부대기실에 있을 때 미리 알아서 리허설도 해 주시고 하셔서 아이들이 빠르고 신속하고 깔끔한 축가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스탭분들이 많이 도와 주셨던 것 같아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식권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했어요. 당일날 안그래도 바쁜데, 분명 예상보다 많이 올 수 있는 하객의 수가 가늠되지 않더라구요.

예상보다 훨씬 많이 왔는데도 식권의 제공에 전혀 문제 없이 일을 순탄하게 진행되게 도와주셔서

걱정했던 식권에 대한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였던 걸로 ^^ 되었구요. 저희 결혼에 와주신 모든 분들이 식사 맛있고 식장 정말 이쁘다고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아직까지도 결혼식을 생각하면 행복하고 설레이고 하네요.

그리고 가끔 리베라 건물 앞을 지나가면 그 날의 설렘과 행복감이 기억날 만큼 잘 해주셨어요. 정말로!

 

가장 고민이었던건 주차였는데, 제가 미리 제 지인들에게는 전부 조금은 일찍 오라고 미리 말했어요.

창원 제일 중심가에 있는 웨딩홀이라 주차 하는데 시간이 걸릴거라 다 미리 언급했었고, 창원이나 리베라를 잘 아는 지인들이

미리 다 알고 있어서 서두른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저희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촌들이 다 다른 지역에 살았고, 신랑 가족들도 전부

창원이 아닌 다른 곳이라서 버스 대절만 총 4대 였는데, 순탄하게 주차를 하고 모든분들이 식 20-30분전에 올라와주셨어요.

리베라 측에서도 어쩔 수 없는 위치상의 주차문제애 대해서는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노력을 해주시고 있는 부분같아서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

 

 

어찌 보면 살면서 가장 큰 인생의 이벤트라고 말할 수 있는 결혼인데, 이를 멋지게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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