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 센스있는 예비신랑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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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2 11:18 조회2,6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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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예비신랑을 위한 조언
1.상견례의 마무리를 주도한다
양가의 첫 만남이자, 배우자가 자란 환경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인 상견례.
이날 예비 신랑은 식사를 마치고 대화 소재가 끊어질 무렵 분위기를 봐가며 자연스럽게 자리가
마무리되도록 유도한다.
양가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는 계산서를 본인쪽으로 살짝 돌려 놓았다가,
어른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연스럽게 나가 계산한다.
자리가 끝나면 신부 부모님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귀가하는 교통편을 반드시 확인한다.
상견례 후 집에 돌아가서는 부모님께 상견례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신부 집에 전화를 걸어 잘 들어가셨는지,불편한점은 없으셨는지 등의 안부를 묻는다
2.결혼비용 중 신랑이 부담할 부분을 파악하라
대개 신랑은 신혼집을 마련하고, 신부는 신혼집에 들어갈 혼수를 준비하며,
그밖의 비용들은 반반씩 부담한다.
비용을 신부와 공동으로 부담하는 항목은 드레스,스튜디오,헤어와 메이크업,예식,신혼여행,
청첩장 등이며 그 외 신부예물과 예복,한복,꾸밈비,주례 및 사회자 사례비는 신랑이 부담한다.
상견례 비용은 상황에 따라 함께 부담하거나 신랑 혼자 부담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신부의 혼수와 예단을 과감히 생략하는 대신 신혼집 마련에 두사람이 함께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3.꼼꼼하게 따져본 뒤 신혼집을 결정하라
신혼집은 결혼 준비 항목 중 예산이 가장 큰 부분이자, 한 번 결정하면 변경이 어려운 것이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우선 합가 또는 분가 여부를 확인한다.
그런 다음 결정에 따라 자금 조달 방법을 상의하고 신혼집의 위치를 정한다.
이때 두 사람 직장과의 거리, 부모님 댁과의 거리를 충분히 고려할 것.
위치가 정해지면 주변 환경, 특히 교통 여건 및 주차장, 편의 시설등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일조권과 상하수도 및 난방상태를 체크한다.
천장이나 벽면에 곰팡이가 있으면 습기가 많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집이니 제외하도록.
마지막으로 등기부등본을 살펴 압류 및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한다.
4,이사업체를 선정하고 필요한 절차를 준비하라
공신력있는 프랜차이즈 이사센터를 이용해야 가격과 a/s등을 더욱 신뢰할수 있다.
견적서에 기록된 작업 인원,추가 금액, 물품파손 시 보상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주변의 평,
이용후기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이사 전에는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의 고지서를 비롯해 예비군 소속,
자동차 등록증, 건강보험 등 각종 문서 주소지를 변경해 놓는다.
집 전화는 이전하거나 새로 등록한다.
또 필요 없는 물건은 재활용센터나 중고장터, 사회단체 등에 보내 알뜰하게 정리한다.
5.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함을 준비하라
함은 예식전까지 혼서와 예단을 넣어 신부 집에 보내는 것으로
원래는 결혼식 일주일 전쯤 행하는데, 요즘은 결혼 전날 보내기도 한다.
함은 오동나무로 된 것이 가장 좋지만 상당히 비싸므로 비용과 실용성을 고려해
신혼여행 가방으로 대신하는 것이 추세다.
함에는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은 사주단자, 감사인사를 담은 혼서, 청홍비단의 채단,
신부 한복등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이 외에 신부를 위한 예물,예복세트, 화장품세트 등도 함께 구성한다.
함을 보낼때는 신랑의 친구 중 이미 결혼해서 금슬이 좋고 첫아들을 낳는 사람이나
신랑이 직접 메고 간다.
6.결혼식으로 지친 신부를 배려하라.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신부가 준비하고 챙겨야 할 부분이 더욱 많은 법.
결혼식 전날 신혼여행 가방 점검을 도와주자.
비상약과 신분증, 여권, 신용카드, 모자,선크림,카메라,
얇은 긴소매 옷을 빠짐없이 챙겼는지 확인한다.
결혼식이 끝난 뒤 지친 신부가 기내에서 편하게 쉴수있도록 약간의 센스를 발휘하면 더욱 좋다.
좁은 좌석에서 피곤해하는 신부를 위해 가벼운 트레이닝복과 예쁜 실내 슬리퍼 등을
준비하는 것이다.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수면 안대와 담요, 쿠션 등을 가져다 주는데 ,
한정수량으로 비치돼 있으니 서두르도록.
참고도서-결혼 어떻게 준비할까요
자료-웨딩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