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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 월령별 육아정보ㅣ생후 9~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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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15 12:00 조회1,833회 댓글0건

본문

월령별 육아정보 ㅣ 생후 9~11개월
● 신장 여아 75.1cm 남아 76.2cm
● 몸무게 여아 9.3kg  남아 9.8kg

9개월이 되면 대상 영속성이 발달 합니다. 대상 영속성이란 눈 앞에 있던 사물이 없어져 보이지 않더라도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어디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빠가 메뉴판 뒤에 숨어 있어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보다 복잡한 개념을 이해할 줄 알고, 물리적인 사실을 예측하는 인지력이 발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놀이 방식도 훨씬 정교해지나 이런 성숙함 뒤에는 낯가림이라는 대가가 따릅니다. 누가 안아주든 포근하게 안아주기만 하면 행복했던 시절은 가고, 자주 보던 사람에게도 갑자기 까다로움을 부리며 엄마, 아빠, 베이비시터 외에는 낯을 가리며 아무도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발달정보

이제부터 어딘가를 올라가 보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라가는 건 그럭저럭 올라가더라도, 다시 내려갈 정도로 신체적인 능력이 발달하려면 한참 더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아기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 일쑤입니다.
 
좀 더 지나면 탈출의 전문가로 기량을 닦은 아기는 기저귀를 갈 때, 유모차를 탈 때, 유아용 식탁 의자에 앉을 때, 다시 말해 몸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면 어디에서라도 잠시도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연신 꿈틀대며 그 자리를 벗어나려 합니다. 신체적으로도 커다란 발달을 보이는 한편(소수의 경우 드디어 위대한 첫걸음을 떼기도 한다) 언어 발달 면에서도 엄청난 진전을 보여 말을 할 줄 아는 단어의 수뿐 아니라 이해하는 단어의 수도 크게 증가합니다. 책을 보는 걸 무척 흥미로워하고, 친숙한 그림을 알아보고 심지어 손으로 가리키기 시작하면서 경험도 풍부해집니다.
 

생후 9개월 아기는 이런 일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인 장난감을 잡기 위해 다가간다.
떨어진 물체를 찾는다.
 
 
생후 10개월 아기는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엎드려 있다가 앉을 수 있다.
짝짜꿍 놀이를 하거나 빠이빠이 하고 손을 흔든다.
작은 물체를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을 이용해 집을 수 있다. (이런 물체를 아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가구를 잡고 걷는다.
된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한다. (그러나 늘 이해하는 건 아니다).
 

빠르게 발달하는 생후 11개월 아기는 이런 것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혼자서도 잘 선다.
우는 것 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한다.
공놀이를 한다. (엄마에게 다시 공을 굴린다.)
혼자서 컵으로 음료를 마신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 (생소한 외국어로 말하는 것 같은 소리를 한참 낸다.)
엄마’ ‘아빠외에도 세 단어 이상의 말을 한다.
손짓을 하지 않아도 간단한 지시에 반응한다. (손짓을 하지 않고 그거 엄마한테 가지고 와라고 말한다)
잘 걷는다.

    

수유정보

 수유 횟수 3~5
 하루 평균량 600~800cc. 이유식에 따라 수유량이 많이 달라진다

 

 


 

전문가 프로필_이창연 99서울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이창연 전문가는 국립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인턴 레지던트 임상강사 수료 후 동국의대와 고신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99서울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아들셋을 키우는 아빠이기도 하다.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913852&memberNo=22718804&navigationType=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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