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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 신체 & 두뇌 둘다 튼튼한 아이로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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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05 15:18 조회1,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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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문가의 육아 정보 전문가 Q&A  1세  [4-5개월]


 Q. 아기가 100일정도가 지나고 나니 깨어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새로운 행동도 많이 늘어납니다.
 이시기 아기의 튼튼한 신체와 두뇌를 위해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
   


아기의 신체 튼튼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패턴을 유지해주세요
상담실에 찾아오시는 유아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만나다 보면, 식습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모님들과 환경적인 부분을 점검하다가 보면 부모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불규칙, 불균형한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아이의 튼튼한 신체를 위해서는 발달에 적절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어느 정도 규칙적인 틀에 맞추어지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영아 시기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을 타이트 하게 시간에 맞추어 생활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전 시간의 중요한 1-2가지, 오후 시간의 1-2가지 정도의 패턴을 가지고 생활하다 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생활의 패턴을 익숙하게 느끼고 유지하게 됩니다.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몸조리가 끝난 이 시점부터 하나씩 규칙을 정해서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놀이로 아기와의 시간을 보내주세요.
1. 언어 발달을 위한 노래 부르고 아기의 소리 따라 해주는 놀이.
아기가 하면 눈을 마주치며 같이 라고 해줍니다. 입술에 진한 립스틱을 바르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 해주면 아기는 더 자극을 받아 아기만의 언어로 상호작용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노래에 아기 이름을 넣어 불러주고, 간단한 음절이 반복되는 노래를 불러주기도 합니다. 이때 아기의 표정을 살피며 들리는 소리와 환경의 변화에 아기의 좋고 싫음을 읽어 주는 것이 바로 공감적 부모의 시작입니다. 아기와 대화 중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면 아기가 양육자의 반응으로부터 잠시 쉬고 싶은 것일 수 있으니, 아기의 컨디션을 살피며 적절하게 반응하도록 합시다.
 
2. 신체발달을 위해 엎드려 장난감 잡기 놀이.
이시기 아기가 눈앞에 있는 장난감을 잡으려고 손을 뻗고, 같이 엎드린 양육자와 눈을 맞추며 놀이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을 터미 타임(tummy time)라고 부르지요. 아기 몸 전체의 근육발달(, , 엉덩이, 허리와 배, 다리, 고개를 돌릴 때 사용되는 근육 등), 인지 능력 발달에 매우 좋습니다.
 
3. 사회성 발달을 위한 거울 놀이.
사회성의 시작인 이 시기의 아기에게는 거울놀이를 권해 드립니다. 양육자와 함께 거울을 보고 있다 보면 아기는 엄마의 표정의 변화, 엄마와 내 얼굴의 차이를 느끼려고 번갈아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조금씩 이 시간이 익숙해지면 엄마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립스틱을 바르며 놀이를 해주며 놀이를 확장시켜 나가도록 합니다.
 
 이러한 놀이 시간은 아기의 컨디션, 반응, 기질을 살피며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예민한 기질의 아기에게는 아기의 표정을 보며, 아기가 좋고 싫음을 표현하는 것을 관찰하며, 내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반응하고 자극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직 시각과 청각과 같은 감각기간이 발달 하는 과정에 있으니 지나치게 자극이 되는 요란한 장난감과 큰 음악소리를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아기의 두뇌 튼튼을 위해서는 다양한 자극을 주세요.
아기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 두뇌가 발달하게 됩니다.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숨결과 자장가 소리, 집안에서 들려오는 편안한 음악소리, 누워서 보이는 다양한 색의 예쁜 모빌들, 재미있는 촉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 등과 같은 모든 자극들은 아기의 두뇌발달을 촉진 시켜줍니다. 따뜻한 방에서 목욕 후 받는 마사지도 아기의 신체 발달 뿐 아니라 두뇌 발달도 촉진시켜줍니다.
 
아기의 두뇌발달은 집안에서뿐 아니라 아기와의 바깥놀이 시간에도 가능합니다. 아기와의 외출은 특별한 장난감 없이도 충분히 양질의 자극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엄마 얼굴 한번, 낯선 사람의 얼굴 한번을 번갈아 보며 안전함을 느끼고 안정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낯가림이 시작된 것이지요. 이전에는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불편할 때 울음을 보이는 정도가 아기의 반응이었다면, 이제는 점점 익숙한 사람을 보고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자신의 기분을 알리는 사회적 미소를 자주 보이게 됩니다. 더불어 불편한 자극이 올 때에 표현하는 방식도 다양해집니다. 아직 아기가 어리게 느껴져서 외출하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탐색이 늘어나고 아기의 사회적 미소가 발달되고 낯가림이 시작되는 이 시기의 적절한 외출은 지나친 청결과 보호 보다 아기에게 좋은 경험이고 자극을 줄 것입니다.

Adviser_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김영은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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